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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문화재 자체소방대 편성 운영
2004-10-29 18:29:14
영주소방서에서는 긴급상황 발생시 초기 대응이 취약한 사찰, 전통 건축물 등 중요 목조문화재에 대하여 화재진압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체 소방대를 편성 운영한다.

영주소방서에서는 영주시 관내 부석사 무량수전, 조사당, 소수서원, 성혈사 나한전, 장말손 영정 등 4개소에 대해 문화재별로 10명에서 20명정도 자체소방대를 편성 운영키로 하고 해당 사찰의 승려, 직원과 전통 건축물의 인근주민을 자체 소방대원으로 임명하여 긴급상황 발생시 초기 대응을 하게 된다.

소방서에서는 10월 31일 오후 2시 부석사에서 자율 화재진압 능력 향상을 위한 가상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관광객의 취급 부주의로 부석사 무량수전에 화재가 발생하여 화상환자 2명이 발생된 상황으로 부석사 자체소방대원들이 소화기와 옥외 소화전을 이용하여 소화활동에 임하며, 소방서와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는 훈련이다.

영주소방서에서는 이번 가상 훈련이 긴급상황 발생시 초동진화에 크게 도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훈련에 참여하는 자체소방대원에게 정확한 판단과 협조를 당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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