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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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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소식

역사의 산교육장 영주 선비촌 개촌
2004-09-23 09:46:21

영주시에서 선비정신의 계승을 통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역사관 확립을 위한 산 교육장인 선비촌이 9월 22일 오후 2시 선비촌 주무대에서 개촌 행사를 가진다.

선비촌은 우리 민족의 생활철학이 담긴 선비정신을 거양하고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영주시에서 순흥면 청구리에 7년간 심혈을 기우려 조성하였으며, 총 부지면적은 55,565㎡에 유생들이 모여 공부하던 소수서원내 강학당과 문수면 수도리에 있는 도 민속자료로 지정된 해우당 그리고 조선시대 전통가옥, 정사, 누각 등 25동이 원형복원 하였다.

시에서는 관광객들이 우리 선조들의 실생활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선비촌 내 전통가옥을 이용한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전통예절 및 한문교육을 위한 서당과 무속신앙 재현으로 볼거리 제공을 위한 성황당이 있으며, 정려각, 정사 등 조선시대 선비들의 삶의 흔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또한 저자거리에는 토속음식점, 공방, 공예품점 등이 조성되어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선비촌과 함께 개관하는 소수박물관은 연건평 3,197㎡에 600여점(보유 20,000여점)의 귀중한 유물과 유적이 체계적으로 보존 전시되어 지역 문화의 활성화와 생동감 있는 역사 체험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5개의 전시실에는 영주의 선사시대와 불교문화, 유교와 전래, 서원과 향교, 소수서원 등 시대별, 장르별 구성되어 있으며, 영주의 발전상과 미래도 이곳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영주시에서는 앞으로 유교문화권 사업의 근간이 되었던 선비촌과 박물관을 소수서원, 부석사와 함께 유불문화의 관광자원화 함은 물론 우리 민족의 정신문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명실공히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중요한 민속사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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