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수서원 관람시간 연장
-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19:00까지 <br>한시간 연장
2004-06-05 11:08:01
영주시에서는 8월 31일까지 소수서원 관람시간을 19:00까지 1시간 연장했다.
이는 하절기를 맞아 관람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소수서원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당초 09:00부터 18:00까지에서 19:00까지로 1시간 연장운영하고 있다.
소수서원은 조선 중종 37년(1542) 풍기군수 주세붕이 이곳 출신의 대학자인 안향을 제사하기 위하여 숙수사지에 사당을 세워 안향의 영정을 봉안하고 그 다음해에 학사를 건립하여 백운동서원이라 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현재 사적 제5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국보 제111호인 『회헌안향 영정』을 비롯하여 문성공묘, 강학당, 주세붕 영정, 대성지성문선왕전좌도, 숙수사지당간지주 등 보물과 일신재, 경렴정 등 많은 문화유적이 소재하고 있다.
영주시에서는 선비촌 및 소수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특색 있는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하여 소수서원 옆 죽계천 변에 자연학습장을 조성하여 300여평 규모로 보리, 조, 목화 등 전통곡물류 및 작약, 홍화, 감초, 백출, 도라지, 당귀 등 약초류, 원추리, 매발톱꽃, 용담, 장구채, 바위솔 등 소백산에 자생하는 야생화 20여종을 식재하여 어린이에게는 자연학습장으로 어른에게는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의 식물에 대한 추억을 되살리는 장소로 제공하는 한편, 후면공원 6,000여평에 야생화 군락지를 조성하여 관광객들이 선비촌, 소수박물관 등 문화재 및 전통가옥에 대한 관광은 물론, 우리 전통야생화에 대한 관람도 함께 하도록 유도하여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하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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