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백산 철쭉제, 관광객으로 넘쳐나
- 3만 인파 북적, 개화시기 맞춰 성공적<br> 축제로 호평
2004-05-31 15:14:18
5월 29일부터 5월 30일까지 이틀 간 실시한 2004 소백산 철쭉제가 철쭉의 만개와 화창한 날씨로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막을 내렸다.
5월 29일 철쭉제 축하비행과 소백장승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소백산 철쭉제는 철쭉꽃길 걷기, 통일기원제, 죽령옛길 걷기, 철쭉스카프 배부 등 많은 행사가 다채롭게 개최되었으며, 철쭉꽃길 걷기 행사에는 3만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해 큰 성황을 이룬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희방사 입구 주차장 및 단양 선착장에서 실시한 농·특산물 전시판매에서는 인삼, 인조견 등 6백여만원 상당이 판매된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인조견 제품이 많이 팔려 냉장섬유로 알려진 풍기인견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울러 화엄축제의 일환으로 부석사에서 개최된 화엄음악회 및 화엄공연예술제 등에도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영주가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시에서는 금년 철쭉제의 성공적 개최 및 소백산 풍기온천, 옥녀봉 휴양림 등 휴양시설과 선비촌 개장, 순흥문화유적권 사업 등 각종 문화관광 사업의 추진 및 다양한 문화유산이 소재하고 있어 향후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관광편의 시설 확충 등 관광휴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기로 했다.
위 기사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