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

- 부석 사과 꽃 따기 체험행사, 4월 25·5월 2일 09:00 소백예술촌 -

영주시에서는 화엄종찰인 부석사와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재배하는 깨끗하고 신선한 영주사과를 널리 홍보하기 위하여 『제2회 부석사과꽃 따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부석면 사과작목반연합회가 주최하고 뜬바우골사과작목반 주관으로 4월 25일 및 5월 2일 10:00 영주시 부석사 인근 소백예술촌에서 개최되는 이번 부석사과꽃 따기 체험행사는 관광객들이 직접 사과 꽃을 따며 싱그러운 추억을 만들고 부석사 관광도 병행하는 관광 체험행사로 추진하게 된다.

사과꽃을 따는 이유는 화축에 핀 5-6개의 꽃 중에서 중심화를 남기고 측화를 따줌으로써 저장양분의 소모를 줄여 과실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적과 노력분산으로 이듬해의 화아분화를 촉진하는데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바쁜 도시생활로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도시인들이 과수원의 사과나무 한 그루를 1년 동안 내 나무로 지정하여 가을에는 직접 사과수확을 해보는 사과나무 분양도 실시할 계획이며, 사과밭에서 사진찍기 및 사과식혜, 사과막걸리, 사과절편 등 사과음식 시식회와 사과 먹으면서 훌라후프하기 등 부대행사도 개최할 계획으로 있어 도시인들이 직·간접적으로 자연학습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주시는 우리나라 최대의 사과생산지로 소백산록에 위치하고 있어 깨끗한 환경 및 일교차가 커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사과찹쌀떡, 사과송편, 사과강정, 사과쿠키 등 사과를 이용한 제품이 개발되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