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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소백산 해맞이 눈꽃 축제
"소백산 일출과 함께 새해의 꿈과 희망을"
2004-01-02 17:25:27

- 소백산 비로봉 아침 7시 32분 일출 -

눈꽃으로 곱게 단장한 국립공원 소백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고 새로운 한해의 꿈과 희망을 범 시민적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2004년 소백산 해맞이 눈꽃축제』가 새해첫날인 1월 1일 01시부터 10:00까지 소백산 일원에서 다채롭게 개최된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문화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새해, 새 꿈, 새 희망은 영주소백산에서!』라는 주제로 소백오르기 마당, 해맞이 축원마당, 새해맞이 어울림 마당 등으로 구분 개최된다. 소백 오르기 마당은 2004년 1월 1일 01:00 소백산 달밭골에 해맞이 청사초롱 40개를 밝히는 것을 시작으로 02:00부터 소백산 등반을 실시하며, 희망의 빛 나누기 행사로 손전등 500개를 배부하게 된다. 해맞이 축원마당에서는 소백산 정상인 비로봉에서 06:00 새해소원 기원제, 새해소원 기원함성, 해맞이 큰 울림, 해맞이, 희망의 노래 대 합창, 새해인사나누기 등이 실시되며, 새해맞이 어울림 마당은 달밭골에서 개최되며, 풍물 및 성주풀이, 새해선포 및 조형물 점화식(2004개 불 점화), 새해소망 기원춤, 떡국 나누어 먹기, 지신밟기 등과 부대행사로 새해희망 휘호 나누어주기, 새해소망지 달기, 새해소망 사인남기기 등이 10:00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날 소백산 해뜨는 시간은 07시 32분 22초로 예상되며, 소백산의 경우 아름다운 눈꽃과 은빛 설원으로 해마다 많은 등산들이 줄을 잇고 있으며, 해맞이 눈꽃축제에도 매년 2∼3천명의 시민 및 관광객들이 참여하여 대성황을 이루고 있는데 특히, 소백산의 경우 맑은 날이 많고 산세가 완만해 일출의 장관을 잘 볼 수 있는 좋은 해맞이 장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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