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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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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산불과의 총력전 본격 가동
2011-02-11 10:55:36
영주시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본청에 영주시 산불방지대책 본부와 19개 읍·면·동에 산불 상황실을 설치하여 민·관·군 및 시민이 함께하는 산불방지 총력대응으로 “산불없는 영주시”목표 달성을 위하여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구제역 방역지원으로 전 공무원이 피로누적 등 산불예방에 어려운 실정이고, 기후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건조일수의 지속적인 증가로 산불위험이 고조될 것으로 판단되어 산불 발생에 따른 비상체제 및 초동진화태세 구축이 요구된다.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산림
영주시 산림은 시 전체면적의 약 66%를 차지하고 있으며, 1970년대부터 추진한 녹화정책과 그간의 조림, 숲 가꾸기 등을 통하여 꾸준히 입목축적이 증가하고 점차 아름다운 숲의 면모를 갖추어가고 있다. 또한, 주 5일제 시행으로 도시근교의 박봉산, 용암산을 비롯하여 소백산국립공원을 찾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산불예방 홍보·감시활동 강화
기후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건조일수의 증가로 올해 봄철의 기상 여건은 그리 좋지 않다.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강풍이 동반되어 산불이 발생하면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도 있기에 삼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단 강풍을 동반한 산불이 발생하면 진화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므로 무엇보다도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할 수 있다.

영주시에서는 2월 초순부터 주요도로변에 산불조심 홍보물인 깃발을 게시하며 현수막과 차량용 삼각 깃발 등 4,500여점의 홍보물 및 진화장비를 영주시 직원과 읍면동에 배부하였다.

산불은 주로 영농기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소각, 성묘객 등 입산자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인위적인 피해로써 산불예방과 감시를 위하여 취약지에 유급감시원 52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6명을 배치하고 유관기관 50개소, 마을별 리·통장, 공무원 등 일일 최대 790명이 투입되며, 산불초동진화를 위한 산림녹지과 공무원 18명, 영주시청 지상진화대 19명, 읍면동 진화대 등 192대 2,700여명의 지상진화대가 산불위기 경보체계에 따라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경우 소집되어진다.

이러한 인력배치와 함께 공중감시체제 구축 및 산불예방활동을 위하여 올해부터 헬기 1대를 임차하여 영주시 환경사업소내에 배치하여 매일 계도비행을 실시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감시활동을 위하여 산불감시 초소 16개소와 철탄산 성재 및 평은리 영지산에 무인감시 카메라 2대를 운영 중에 있고, 평은면 1개소에 667ha의 산림을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고시하여 입산통제 구역 무단입산과 산림연접지 불법 소각 등 금지위반 행위를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단속 실시로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영주시에서는 초기대응 및 초동진화구축으로 산불로 인한 피해의 최소화를 위하여 전문교육을 이수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6명을 1분내 초동진화에 임할 수 있도록 시민운동장 진화대 본부에서 출동대기 상태에 있으며, 마을이통장, 반장등으로 이루어진 산불신고소 1,077개소를 운영하여 신속한 신고체계를 구축하였다

동시 다발적인 산불발생에 대비하여 본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영주시청 특별진화대와 읍면동에는 의용소방대와 신속히 진화에 투입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고 산불위험경보에 따라 본청 팀과소에서는 산불위험경보「경계」발령시 공무원1/6명, 「심각」발령시 공무원 1/4명이상이 산불예방 지역별 책임담당에 의거 읍면동 산불취약지역에 산불예방 감시 활동을 위하여 배치된다. 본격적인 산불위험 시기를 맞아 산불방지 종사자에 대한 근무방법, 진화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산불방지에 전 행정력을 다하고 있다.

김태규 산림녹지과장은 “산불은 설마 하는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 인재인 만큼 무엇보다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한 실정이며, 산림과 연접한 곳(100M이내)에서의 소각을 하면 100만원이하의 과태료의 처벌을 받으니 절대 소각을 금지하여 주시고, 산불위험이 가장 높은 3월 말과 4월 초 특히 청명, 한식 전후에는 절대로 화기를 가지고 입산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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