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

극단 소백무대에서는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 및 시민들의 정서 함양을 위하여 2003무대공연지원작품인 마당극『청아 청아』를 공연한다.

11월 3일 17:00 영주시민회관에서 실시하는 이번 공연은 세계화, 국제화 사회에 대응한 국적 있는 공연예술을 통해 새로운 공동체적 문화의식을 고취하고 고전텍스트와 전통놀이를 현대화하여 경쟁력 있는 문화상품 창출을 위한 것으로 고전속의 착한 심청이를 현대로 끌어들여 오늘날 우리사회의 비인간화를 풍자하고 있어 관객들로 하여금 공동체적 교감 및 진지한 토론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은 용왕과 심청이가 뭍으로 나와 처음 당도한 곳은 시장으로 소매치기 및 인신매매가 횡행하고 용왕이 여자를 밑천으로 섬을 돌며 매춘사업을 벌이려하자 이에 절망한 심청이 바다에 뛰어 든다는 내용으로 우리사회에 대한 반성과 건강한 비판정신 구현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