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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제

제4회 초군축제 아! 순흥
2003-10-10 17:34:27

단종복위운동 실패로 희생된 영혼을 위로하고 선조들의 충절과 용기 있는 행동을 이어받기 위한 『제4회 초군축제 아! 순흥』이 순흥 금성단 특별 무대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영주문화연구회 주최로 10월 11일 19:00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강신(降神)인 『어서 오소서』, 진혼(鎭魂)으로 『님이여! 순흥이여!』, 사신(辭神)으로 『님 그리고 아리리』등 3부로 나누어 공연되며, 강신에서는 피끝에서 순흥부민 넋모시기를 한 후 순흥읍내에서 소수서원을 거쳐 금성단까지 거리제를 실시하고 금성단에서 위령제를 갖게 된다.

진혼으로는 홍성희 무용단의 혼불은 영원하리, 박승민과 박종국의 초군의 노래, 박일순 등 4명의 회심곡, 소백팝오케스트라단원인 권오익, 송종명의 진혼곡 등이 공연되며, 사신으로 대금산조, 권영심의 살풀이, 이정희, 이현수의 아리랑 민요모음, MBC어린이 합창단의 아리랑 합창 등이 펼쳐진다.

영주문화연구회에서는 초군축제가 선조들의 충절과 용기있는 행동을 통해 선비의 고장 영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시민들의 많은 관람과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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