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화춘)는 24일 오후 2시, 영주시 청소년문화의 집 전정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1가정 탄소1톤 줄이기 캠페인 행사를 실시한다.

2012년 여성단체협의회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날 행사에는 18개 여성단체 회원 및 환경관련 단체 회원 300여명이 참여하여 탄소줄이기 실천을 통한 녹색영주 건설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탄소줄이기 실천수칙이 담긴 홍보전단지를 배부하면서 문화의 거리를 지나 농협중앙회 영주시지부까지 가두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화춘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냉․난방 온도 1도씩만 줄여도 가구당 연간 231kg의 CO₂가, 샤워시간 1분은 7kg의 CO₂가 감소한다”며 각 가정마다 탄소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와 함께 성폭력․가정폭력 근절과 가정회복운동 및 예방캠페인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농협중앙회 영주시지부 앞에서 영주시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와 소백가정문제상담소(소장 이화순)의 주관으로 개최된다.

오후 5시까지 실시되는 성폭력․가정폭력 근절 및 예방캠페인은 여성과 아동에 대한 성․가정폭력을 예방하고, 최근 학교폭력으로 얼룩진 우리사회를 건강한 사회로 되돌리기 위한 가정회복운동 캠페인으로써, 폭력없는 건강사회 조성을 위한 대시민 서명운동과 폭력피해 관련사진 전시, 폭력근절 홍보물 배부 등을 실시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영주건설에 시민 모두가 함께 해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화순 소백가정문제상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아동․여성에 대한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등의 위험성을 시민 모두가 인식하여 폭력없는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정폭력관련 상담은 소백가정문제상담소(635-1585), 샘물가족상담센터(635-9191), 또는 여성긴급전화(국번없이 1366)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