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영주시 단산면은 11월 14일 오전 9시부터 역사문화 탐방 등 이반장 화합 한마음대회를 개최하였다.

영주시이통장연합회 주관하고 단산면 이장협의회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단산면 이장과 반장 70여명이 참여하여 충효의 길 탐방과 마을별 장기자랑을 통해 상호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이번 탐방길은 우리지역에 숨어 있는 옛길로 단종복위 운동의 성지인 순흥 금성대군 신단에서 두레골 서낭당을 지나 좌석 세거리까지 10㎞ 정도 구간으로 영월 청령포에 유배돤 단종의 복위를 위해 밀회하던 역사이야기를 담고 있는 충효의 길이다.

또한 탐방길 도중 금성대군 신단과 두레골서낭당에서 금성대군의 혼을 위로하고 마을의 안녕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제례를 지냈다.

양상모 이장협의회장은 “우리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ㆍ역사를 하나로 엮는 옛길을 걸으면서 이반장 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단산면을 더 큰 미래와 희망이 있는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열심히 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