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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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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수도권 크리스천 문인들
성지순례 및 문학기행 차 영주 도마상 방문
2009-07-17 12:52:29
수도권 크리스천 문인들 모임인 “한국 크리스천 작가 협회”(이사장 이동희 시인)에서 오는 18일(토) 기독교 성지순례 겸 문학세미나를 갖기 위해 영주를 방문한다.

참가 문인(30명) 가운데는 문단의 원로인 김지향 여류시인과 인기 작가 신영옥씨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매년 전국 기독교 유적을 찾아가서 그곳에서 야외 시낭송회와 문학 세미나를 겸한 문학기행을 갖는다고 한다.

이들이 둘러보게 될 평은 왕유동(왕머리) 마애 인물상은 기독교 일각에서 예수의 12제자 가운데 한사람인 도마(刀馬)상으로 비정(比定)하고 있으며 그가 일찍이 복음 선교를 위해 인도에서 뱃길로 김해를 거쳐 낙동강을 거슬러 이곳까지 선교여행을 다녀간 흔적으로 보고 있다.

이날 도마상 성지순례를 끝낸 회원들은 죽계구곡과 소수서원을 둘러본 뒤 풍기 “소백코리아”에서 자작시 낭송회 및 문학세미나를 통해 지역문인들과의 친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영주는 이곳 외에도 천주교 최초의 수덕자인 농은 홍유한 선생의 유적지(단산 구구리)를 비롯, 유·불·기독교와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국립공원 소백산 등 문화유적이 산재한 곳이므로 사계절 문인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한편, 지난달 27일에는 고전문학 전공자들이 30일에는 파주문인들이 소설가 고 정한숙 선생의 작품배경지인 무섬마을을 7월11일에는 한국 사설시조 문인들이 문학기행차 이미 다녀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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