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영주시는 최근 경기 침체로 실직 및 휴·폐업 등 서민·중산층이 빈곤층으로 추락하는 가운데 위기가구에 대한 선제적 발굴·지원을 위해 새학기를 시작하는 학생의 생활 실태를 통하여 위기가구 파악에 나선다

시는 지난 3일 관내 9개 고등학교에 장기결석, 급식비 체납, 학비 미납, 교복이 준비되어 있지 않고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학생, 준비물을 자주 가지고 오지 않는 학생, 학교생활에 의욕이 없는 학생 등 위기학생(가구)에 대한 현황을 협조 요청했다.

또한 시는 시민들에게 주변에 휴폐업, 실직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나 학생가구를 발견 즉시 이통장이나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의민생안정추진팀이나 시 민생안정추진단(주민복지과639-6174,6176)로 연락해 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시는 학교장의 위기학생 명단 통보 및 주민들의 신고가 접수될 경우, 시 민생안정추진단에서는 대상 학생의 가구를 방문 생활환경과 재산·소득상황 등을 조사하여 형편에 따라 기초수급자 책정 및 타지원과 연계를 통한 도움을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