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영주시 적십자사 만남기동봉사대는 30일 오전 10시 영주시립양로원 만수촌을 방문해 40여명의 입소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만수촌 잔디밭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을을 맞이하여 외부로의 외출이 힘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야외에서 바비큐 파티를 여는 등 다양한 위문활동을 펼쳤다.

또한 위문방문에는 영주시지구 만남기동봉사대원들을 비롯해 영주시 색소폰 동우회원들이 참여하여 색소폰 공연과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펼쳐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적십자만남기동봉사회(회장 우명하)회원 14명은 10월 2일 노인의 날을 앞두고 100여 만 원을 모아 통돼지 바비큐를 비롯한 떡과 과일, 다과를 준비하는 등 추석이 지나 뜸해진 시설에 대한 위문 방문을 통해 주변의 지속적인 관심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만남기동봉사회는 지난 5월에도 만수촌어르신들을 모시고 울진 일원의 관광지와 문화유적지를 답사하는 등 매년 봄, 가을 2차례에 걸쳐 만수촌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행사를 마련한 만남기동봉사대 우명하회장은 “노인들이 존경 받을 수 있는 사회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자원봉사 및 후원이 이루어 질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