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영주시 휴천1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조복순) 회원들이 말복을 맞아 8월 8일 휴천1동 노인회 분회를 방문해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께 중식(삼계탕)을 대접한다.

부녀회에서는 유난히 기온이 높은 이번 더위는 특히 노인들에게 가장 힘든 시기라며 마지막 복날을 맞아 삼계탕을 끓이고, 수박과 떡 등을 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평소에도 휴천1동 새마을 부녀회는 정기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께 식사를 제공하고,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목욕을 도와주며, 거리 정화, 청소, 화단 정비 및 각종 행사에 커피와 차 봉사를 하는 등 갖가지 봉사활동으로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노인정 나무 그늘에서 부채질로 더위를 쫓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더운 여름에는 에어컨 있는 사무실로 출근하는 자식들보다 가정에 남아 피서를 떠날 수도 없는 어르신들이 더 고생이다.”며 농담처럼 웃음을 던지는 조복순 회장은 지난 6월 경상북도 새마을지회가 선정한 새마을 여인상 수상의 영광을 누린 주인공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