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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 만들려면 한국말을 많이 배워야 돼요”
-「2008 상반기 우리말 공부방」수료식 열려 -
2008-07-30 20:10:35

결혼이주여성들의 지역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2008 상반기 우리말 공부방」수료식이 7월 30일 15시 영주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영숙)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베트남 출신인 판티응옥한(가흥2동, 22세) 등 40여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교육에 성실히 참여하여 모범을 보인 오욘(몽골, 39세)등 6명에게 우수상 표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참석한 가족들에게 격려와 지지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특히 태국에서 1999년도에 입국해 한국어 중급반에서 공부한 지나폴 박씨(38세)는 소감문 발표를 통해 “8-9년전에는 한국말을 혼자서 배우느라 어려움이 많았는데, 지금은 선생님들이 도와주셔서 감사하고 여러 나라에서 온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여행도 같이 가고 너무 재미있다”는 말과 함께 한국으로 시집 온 목표가 「행복한 가정 만들기」인 만큼 한국말을 열심히 배워야 된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또한 이날 영주시립도서관에서 결혼이민자가정의 영유아를 위한 학용품 및 도서 전달식도 가졌으며, 시 박춘배 사회복지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결혼이주여성 뿐만이 아니라 시부모, 남편 등 가족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개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이는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우리사회 모두가 함께 고민 할 문제”라며 사회적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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