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

○ 영주시 하망동주민자치센터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날로 정하고, 직원들이 직접 외롭고 어렵게 생활하는 하망동 주민을 찾아가 생필품을 전하고, 청소 등의 집안일 돕기, 말상대 해주기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 6월 27일(금) 오후, 하망동 직원 9명은 이번 달 선정한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하여 생필품을 전하고, 함께 청소를 한 후,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외롭고 어렵게 생활하는 주민들과 함께하여 찾아 가는 서비스 제공으로 감동 주는 행정을 실천하였다.

○ 지금까지 6가구에 고기 등 620천원의 물품을 지원하고, 가사 도우미, 대화상대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 도움을 준 6가구 중 5자녀를 둔 한 젊은 주민은 1살인 막내가 신생아 간염으로 황달 증상을 보이는데도 병원을 가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형편이었는데, 직원과의 대화 중 본인이 젊은 나이라 안될거라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자세한 안내를 통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되는 데 도움을 주었다.

○ 한편, 직원들은 “처음에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가 조금 어색했는데, 6차례를 하고 나니 공무원으로서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이렇게 뿌듯하고 즐거운 일인 줄 몰랐다. 앞으로도 계속 어려운 주민을 위해 일하고 싶다.”면서 봉사의 즐거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