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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고장 영주" 효행에도 으뜸
- 풍기읍 김갑순氏 어버이날 장한어버이 대통령표창 -
2008-05-08 18:30:46

○ 영주시 풍기읍 김갑순(남, 71세)씨가 제36회 어버이날을 맞아 장한어버이 부문 정부포상 대상자로 선정되어 5월 8일 의성군민회관에서 개최되는 어버이날 도(道)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 김씨는 6.25전쟁 시 북한에서 부친을 따라 월남하여 낯선 풍기에서 어렵게 살아오다 29세 되던 1966년에 부친의 사망으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젊은 가장이 되어 알뜰하게 살면서 자수성가하여 직물공장을 경영하고, 2남2녀의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 화목한 가정을 조성하였다.

○ 특히, 현재 101세된 노모를 42년간 지극정성으로 봉양하여 왔고, 10여년 전부터 노모의 건강이 나빠지자 가업이던 직물 공장을 정리한 후, 휠체어에 노모를 모시고 바깥출입을 하는 등 온갖 효성을 다하고 있다.

○ 지금의 부인은 척추2급 장애인으로 가사활동마저 어려워 수상자 본인은 71세의 노인이면서도 주부로서의 역할까지 4년째 감당하고 있다.

○ 또한 영주시에서는 제36회 어버이 날을 맞이하여 이산면의 심현자 (여, 52세)씨가 효행부문에서, 영주시는 저소득노인가구 국민건강 보험료지원사업으로 노인복지 우수프로그램 추진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다.

○ 이로써 영주시는 지난 4월 24일 단산면의 권사득(65세, 여)씨가 제 51회 보화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효행의 으뜸고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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