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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도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2006년 6월 8일 11시 대화예식장에서 5쌍 합동결혼식 치뤄
2006-06-08 14:03:26

◦영주시에서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혼례를 치르지 못하고 생활하는 동거부부들에게 결혼식을 올려줌으로써 건강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이경자)가 주관하고 영주시 후원으로 6월 8일 11시 대화예식장에서 치러진 이날 합동결혼식에는 가족과 친지 하객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랑 신부입장, 맞절, 혼인서약, 주례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가족과 친지들의 따뜻한 성원 속에 5쌍이 화촉을 밝힌 이날 합동결혼식의 주례는 정지옥 광복공원기념사업회의 회장이 맡았으며, 많은 하례객들이 신랑∙신부들을 축하해 주었는데,

◦신랑 윤모씨(50∙부석면)는“그동안 경제적 사정으로 혼례를 치르지 못한 채 자식들을 낳고 살았는데 뒤늦게나마 결혼식을 올리게 돼 신부에게 미안한 마음을 덜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동거부부합동 결혼식을 위해 대화예식장(대표∙여석명), 대한미용사회영주지회(회장∙임옥화), 김미용실(원장∙조동분), 은미폐백(한국부인회영주지회장∙윤순자) 등 여러 곳에서 무료로 드레스, 비품, 예식장소, 폐백음식, 신부화장 등을 지원하였으며,

◦지역 성악가 박노경선생(피아노학원 경영)의『하늘의 축복』축가 독창과 영주문화예술단(단장∙전규일)의 축하연주로 예식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 주었다.

◦한편, 영주시 관계공무원은“소외계층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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