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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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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가을철 발열성질환 예방
2003-09-01 18:28:15
영주시에서는 추석을 전후한 시기에 성묘, 벌초, 추수 등 빈번한 야외활동으로 인해 발생되기 쉬운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이 우려되어 주민들에게 각별히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쯔쯔가무시증 등 열성전염병은 제3군 법정전염병으로 해마다 9월-10월중 추수철 영농작업 시 감염되어 크게 환자가 발생되고 있는 질환으로 각별히 주의하여야 하며, 이들 질환은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전염이 되지 않으나 초기증상이 두통, 오한, 발열 등을 동반한 감기 몸살 증상과 유사하여 초기에는 감기로 오인 치료시기를 놓치기가 쉽다.

이 질환들의 특징으로는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의 경우 들쥐 등에 있는 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며 보통 9-35일정도의 잠복기후 고열, 두통, 복통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사망률은 약7%정도이다. 렙토스피라증은 감염된 동물(주로 쥐) 등의 오줌으로 배설되어 토양을 오염시키고, 오염된 물과 토양에서 작업시 상처난 피부를 통하여 전염되며 4-19일 정도의 잠복기후 갑작스런 고열 및 근육통, 눈의충혈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치료하지 않는 경우 20%이상의 높은 사망률을 나타낸다. 쯔쯔가무시증은 관목숲이나 들쥐에 기생하는 진드기의 유충에 피부를 물려서 감염되며 6-21일정도의 잠복기후 고열, 두통, 결막충혈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징적인 증상은 물린자리에 딱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사망률은 1%정도이다.

시에서는 벼베기, 벌초등 작업 및 야외활동시에 반드시 긴옷을 입고 장화, 장갑등 보호장구를 착용하여 작업할 것과 작업후에는 비눗물로 깨끗이 씻을 것을 강조하고 특히 야외활동후 갑작스런 발열, 두통, 감기몸살 등의 증상이 있을 시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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