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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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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소식

영주시,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
지역 농·특산물 이용, 향토 산업 육성
2011-03-08 15:19:12
영주시는 올해 지역 특화농업 육성을 통한 지역농업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시는 올해 농정과수분야의 경제적 기반이 약한 농업인들에게 각종 시책사업을 확대 지원해 안정망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영농정착유도로 농촌거주를 유도하고 이농, 탈농을 방지할 방침이다.

올해 추진되는 주요사업으로는 농업융자금과 이자보조금 지원, 농업인 영유아양육비 지원, 농촌지역 사랑의 공부방 운영, 농가도우미, 농가 교육 활동 등이다.

특히 영주시에서는 농어촌마을 재개발 등으로 생활환경 인프라가 구축된 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에 맞는 공동소득 사업을 지원하는 “부자마을 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

부자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단산 포도작목반 청정포도 생산유통 현대화 사업실시로 가공저장시설 및 집하장과 체험시설을 신축하고, 임곡2리 한밤실 새마을회 사과가공저장시설 및 작업장 신축이 추진된다.
시는 이 두 사업을 통해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뿐만 아니라 마을 내 유휴인력과 농한기 인력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소요되는 사업비는 사업별로 각 10억 원이며 국비 50%, 도비 9%, 시비 21%, 자부담 20%로 실시된다.

영주시는 지역의 고유한 작물을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사과, 콩을 테마로 한 친환경 생태체험단지, 영주 콩 세계과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최초 장려품종인 부석태의 원산지로서 콩과 사과를 테마로 활용한 농어촌 테마공원 및 콩 세계 과학관 건립으로 사과주산지로서 지역의 생태자원과 관련 산업의 육성, 발효와 장류문화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친환경 생태체험단지는 부석면 임곡리 120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부석사와 인근에 위치해 관광자원의 벨트화를 통한 도시민 유치와 농업의 6차 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비 25억, 도비 7억 5천, 시비17억 5천, 민자 50억 원으로 전체 100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된다.

영주 콩 세계과학관은 콩 관련 산업을 건강 및 친환경 녹색성장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으로 부석면 임곡리 120번지 일원에 부지 30,000㎡에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 1,600㎡의 규모로 건립되며 전시관, 체험관, 수장고, 연구실,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1월부터 부지매입 및 설계용역에 착수해 7월부터 기반조성 및 건축공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국비 10억, 지방비 40억으로 전체 50억의 예산으로 실시되며 역사적 관광유적지와 연계한 복합문화 벨트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인 사과, 인삼, 고구마, 콩을 이용한 6차 산업의 발굴과 가공식품 개발을 통한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시에서는 향토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추진되어 올해 마무리될 예정인 영주사과와 풍기인삼을 이용한 전통명주 개발은 3년간 30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시제품 생산 및 홍보유통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2011년에 새롭게 추진되는 향토 산업으로는 영주고구마가공 클러스터 사업이 있으며 올해부터 2013년까지 3년간 30억 원의 예산으로 가공생산시설 구축과 유통시설 구축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영주시는 농업시책의 활발한 추진을 통해 2014년까지 억대소득 2천농가 육성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과학영농 실천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맞춤 농정 행정으로 억대농가 육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극대화로 농가소득증대와 1, 2, 3차 산업이 연계된 복합 산업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전하고 “억대소득 농가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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