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영주시는 5월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관내 풍기읍 금계호외 2개소를 대상으로 서식어종 분포도, 중량, 크기 등을 파악하여 향후 사라져 가는 우리나라 고유 어족자원을 보존·복원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수집하고자 내수면 어족자원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채집된 어류는 민물고기연구센터에 보내져 생물종, 서식처 환경, 분포도 등을 분석하여 매년 실시하는 민물고기 방류어종을 선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에서는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붕어, 잉어, 동자개, 쏘가리, 꺽지 등 다양한 어종 209,900천미를 방류하여 토착어종 서식을 정착시키고 시민들에게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한편, 시에서는 이러한 치어방류사업이 수중생태계의 균형을 유지시켜 다양한 어류를 서식케 함으로써 자연생태계 보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