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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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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사과 꽃가루 채취해서 인공수분 하세요
사과 꽃가루은행 사업 실시
2009-04-16 10:44:44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수)에서는 4월 15일부터 5월 4일까지(20일간) 사과 꽃(개화전)에서 꽃가루를 채취해 주는 “사과 꽃가루은행” 사업을 실시한다.

꽃가루은행 사업은 농가에서 개화직전의 사과꽃을 따서(적화) 가져오면, 장비를 이용하여 꽃가루를 채취해서(무료) 농가에 되돌려는 주는 사업이다.

개화기에 서리, 저온 등 기상이 불안정 하면 사과의 결실이 불량하고 과실의 형태가 부정형인 기형과가 생산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농가에서 인공수분을 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꽃가루은행 사업을 통해서 농가에서는 인공수분에 필요한 꽃가루를 자가생산할 수 있어서, 인공수분용 꽃가루 구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꽃가루 채취를 희망하는 농가는 개화직전의 사과 꽃을 따서 농업기술센터 과수시험장과 단산면에 있는 농업기술센터 북부지구지소에 의뢰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가에서 가져온 꽃에서 꽃가루를 채취하고 꽃가루의 발아검정(활력검정)을 거쳐 농가에 되돌려 주며, 이 모든 것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가에서 사용하고 남은 꽃가루는 후년에 사용할 수 있게 초저온 냉동저장도 해주고 있다.

사과 꽃따기는 꽃봉오리가 활짝 피기전(풍선모양, 아래사진 참조)의 꽃을 따야 하며, 꽃을 담는 용기는 바람이 통하는 망사자루나 과일운반상가 적당하다. 꽃을 담을 때에는 꼭꼭 눌러서 담으면 않되며, 그날 따낸 꽃은 바로바로 꽃가루은행으로 가져와야 한다.

꽃가루는 바람이 통하지 않고 온도가 높으며 꽃을 딴 지 시간이 오래 지나면 상해버려서 꽃가루의 활력을 잃어버린다. 농가에서 따온 꽃에서 꽃가루를 채취하는데는 1~2일의 시간이 소요된다.

기타 꽃가루은행과 관련해서 궁금한 사항이나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영주시청 농정과수과 과수연구담당(☏ 639-6456, 634-595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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