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영주시에서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비닐봉투 사용을 억제시키고 쇼핑봉투로 사용한 다음 쓰레기봉투로 사용할 수 있는 쓰레기 재사용 봉투 사용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소핑 시 1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장바구니를 사용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지만 여건상 1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해야 할 경우 가급적 재사용 쓰레기봉투를 사용하게 되면 별도의 비닐 봉투 값이 들지 않고 불필요한 쓰레기 발생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재사용 쓰레기 봉투는 10ℓ가 160원, 20ℓ는 290원으로 일반쓰레기 봉투와 가격이 동일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게 되면, 마트에서 물건 구입시 별도 지불하는 봉투 값을 절약할 수 있으며, 추후 일반봉투에 생활쓰레기를 담아 불법 배출하는 행위를 사전 예방할 수 있다.

시에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 보전 및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공간 조성을 위하여 강력한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클린코리아 사업의 일환으로 읍면당 1명씩의 쓰레기 수거 전담요원을 3월 9일부터 배치하여 농촌지역의 묵은 쓰레기 전격 수거에 나서고 있다.

시에서는 재사용 쓰레기봉투 사용 확대를 위하여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깨끗한 환경은 시민들의 환경 보전 의식 제고 및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이 선결과제라고 밝히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