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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역사 풍기인삼농협 기념식 가져
2008-12-05 14:09:36

1,500여년의 인삼역사와 더불어 인삼재배농가들이 상부상조적 정신으로 풍기인삼협동조합을 설립 운영한지 금년에 100년을 맞이하여, 창립 100주년 기념식과 고려인삼 심포지엄이 12월 5일(금) 오전 10시 30분 풍기인삼협동조합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풍기인삼협동조합 100주년 기념행사 추진경과보고, 공로패· 감사패 수여, 장하숙 전 도의원 100주년 기념축시 낭독, 신원균 조합장 기념사, 농협중앙회장 격려사, 기념비 제막식, 고려인삼 심포지엄, 풍기인삼초대사진전, 풍기인삼역사자료전시, 해외바이어초청 등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본 행사에 이어 11시 30분부터 1908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풍기삼업조합을 모태로 하고 있는 풍기인삼협동조합의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비제막식이 열린다.

기념비에는 “신라 성덕왕때 당 헌제에게 하정사를 보내어 풍기인삼 200근을 선물한 근거를 바탕으로 1,500년의 역사를 지녔으며 조선중종 1541년 풍기군수로 부임한 주세붕 군수가 산삼 공납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소백산에서 산삼씨앗을 채취해 우리나라 최초로 인삼재배를 시작하였고 그 후 재배량, 유통 문제점으로 1908년 풍기삼업조합을 설립, 초대조합장으로 이풍환 선생이 취임하여 100년 전통의 풍기인삼농협의 초석을 마련했으며 현 신원균 조합장이 국내외판로개척을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공헌을 하고 있다”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또한 기념행사 후 동양대학교 인문사회관 4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인삼심포지엄에는 고려인삼학회 최광태 전회장 “인삼분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체결현황과 대응방안”, 울산대 의대 서울아산병원 조영걸 교수 “고려홍삼의 항AIDS 효능”, 연세대 의대영동세브란스병원 최형기 교수 “性功해야 성공한다(성기능관계)”, 건국대 수의대 나승열 교수 “항암제 cisplatin에 의해 유발되는 구토에 대한 고려홍삼의 항 구토 효능 대하여”,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차선우 박사 “인삼 병해충 안전방제기술” , 서울대 의대 서울대병원 김만호 교수 “고려인삼과 치매” 에 대한 내용으로 권위있는 대학교수의 발표와 함께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풍기인삼농협은 1908년 3월 10일 국내 최초로 풍기삼업조합으로 창립하여 1956년 사단법인으로 인가, 1978년 풍기인삼경작조합, 1989년 풍기인삼협동조합으로 명칭을 개칭하였으며, 2001년 인삼류 자체검사업체 지정, 2004년 광동제약, 정식품, 케어몰 인터넷쇼핑몰 납품 계약, 2008년 롯데홈쇼핑 진출, 총 50개 대리점 개점, 6억 2천만원을 수출실적을 올리며 국내외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풍기인삼농협 관계자는 이번 풍기인삼농협 100주년 기념행사가 풍기인삼 관계자들이 한마음으로 단결하는 계기가 되고, 지나온 100년을 디딤돌로 삼아 또 다시 100년을 기약하는 풍기인삼농협의 역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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