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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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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한국형 발효생햄 품평회 개최
소비촉진효과 주목
2008-11-11 16:28:55
영주시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11월 12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영주지역 양돈농가가 직접 제조한 돼지 뒷다리 발효생햄 품평회를 개최한다.

축산과학원 및 영주시관계자와 양돈농가, 소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품평회에서는 지역특산품화 성공을 위한 생산농가, 소비자(단체), 학계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방안으로 맛, 외관, 풍취 등을 평가하고 그 중에서 가장 품질이 우수한 농가에게 시상도 할 계획이다.

영주지역 양돈농가에서 직접 제조한 발효생햄은 축산기술협약(MOU)의 일환으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기술이전을 받아 생산한 것으로 지난 1월에 제조하여 10개월의 숙성을 거친 제품이다.

우리나라 돼지고기 소비문화는 주로 삼겹살 위주의 굽는 방식을 선호하므로 돼지 뒷다리 부위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가공육제품생산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러한 해결방안의 하나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발효생햄은 제조과정이 단순하고 초기 시설부담 없이 농가가 쉽게 기술이전을 받아 발효생햄을 제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소비촉진 효과가 주목된다.

한편 영주시는 국립축산과학원의 기술지원을 받아 지나치게 짠 외국생햄의 단점을 보완하고 지역의 특산품인 인삼, 흑돈 등 다양한 재료를 접목시켜 지역고유의 맛을 내는 발효생햄을 적극 개발하여 농가소득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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