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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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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주시, 재래시장 이용으로 추석물가 잡는다!
명절 물가안정 및 재래시장 이용 활성화 추진
2008-09-03 03:30:35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추석을 앞두고 불공정 상거래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등 물가 관리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추석물가 안정을 위해 9월 1일부터 12일까지를 물가관리 대책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제수용품 및 추석 성수품의 가격안정, 불법 위조 상품 근절 등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 점검을 강력하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청 내 물가관리 임시상황실을 설치하고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1개 반 12명의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하여 물가안정 및 상거래 질서 확립에 시가 직접 나서기로 했다.

농축산물과 위생관련부서 근무자로 구성된 물가합동점검반은 주요 재래시장, 대규모 점포, 개인서비스 업소 등에 대하여 불공정거래, 요금과다인상, 가격표 미게재 등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현장중심의 추석물가 안정관리 추진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또한 매점매석, 위조상표 유통, 원산지표시와 가격표시제 위반, 불법계량기사용 등 불공정 상거래 행위 근절을 위해 정보 수집 및 행정 처리를 전담하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도 운영된다.
한편 영주시는 직거래 장터 활성화, 생산자단체가 주관하는 할인매장 이용확대, 알뜰 차례상 차리기 운동에 각계각층의 참여를 유도하는 계획을 병행하여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러한 시책의 일환으로 9월 10일 오후 4시 시내 재래시장에서 김주영 영주시장 등 지역 지도층, 기관단체, 사회단체, 주부, 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합동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에서는 재래시장 장보기운동, 부당 상행위 근절, 검소하고 알뜰한 추석보내기 운동 등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등 검소하고 훈훈한 추석 명절 분위기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서민경제 보호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이번 단속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담합 등 불공정 상거래 행위는 고발조치 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유가, 고물가로 서민 가계의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영주시의 이 같은 추석맞이 물가안정 종합대책의 성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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