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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산림자원 활용방안 세미나 개최
- 낙후된 백두대간지역을 치료 휴양의 메카로 조성 -
2008-06-11 02:57:42

○ 소백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발판으로 낙후된 경북북부지역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는「백두대간 산림자원 활용방안 세미나」가 2008.6.10(화) 오전 10시 30분 영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개최 되었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산림치유포럼에서 주관하여 산림청, 경상북도, 영주시관계자 및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자원을 활용한 영주시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주제발표와 토론을 하였다.

○ 이날 세미나에서 이동수 대구경북연구원 북부권연구팀장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영주시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최근 환경문제로 현대인의 생활방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선진국의 경우 치료에서 더 나아가 휴양을 통한 사전예방에 보건 의료의 정책적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는 전제하에 철도산업의 쇠퇴 등 두드러진 산업이 없는 영주시의 경우 지역발전을 견인할 기반으로서 산림자원의 활용가치와 전략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역설 하였으며, 발전전략으로는 『산림+의료+휴양+인삼+식품=융합산업』을 제시하고 융합서비스산업 거점도시화를 위해 의료 휴양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립산림테라피단지를 조성하여야 한다고 발표 하였다.

○ 두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신원섭 (사)한국산림치유포럼 부회장(충북대학교 교수)은 「백두대간 산림테라피단지 조성」에 대한 연구결과에서 급격한 도시화 및 산업화로 인해 자연과의 단절된 삶, 급격한 스트레스 등은 현대인의 육체적, 심리적, 정신적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산림에 대한 새로운 가치에 대해 산림의 환경적요인, 심리적요인, 피톤치드, 음이온, 풍부한 산소 및 햇빛 등의 건강물질 요인 등이 종합적으로 인체의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건강을 유지시킴은 물론 심리적 안정을 찾고 결국 질병의 치유단계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하였다.

○ 또한 산림테라피단지가 영주시에 조성되어야 할 이유로 첫째, 백두대간의 풍부한 생물다양성과 울창한 산림자원 활용
둘째, 풍기인삼의 브랜드 가치와 인삼관련연구 및 사업시설 활용
셋째, 풍기온천과 연계한 물 치료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며
넷째, 건강과 관련된 역사 문화적 가치의 활용(십승지, 지명유래)
다섯째, 국토의 중심적 위치에서 전국적인 이용과 확대 가능성
여섯째,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의 필요성
일곱째, 영주시의 적극적인 조성 노력이 돋보인다고 하였으며
그 외에도 영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인산랜드조성사업,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 한방의료특구지정, 인삼소재산업화센터조성, 및 풍기온천휴양단지조성사업 등이 산림테라피단지와 연계가 가능하고 상승효과를 가져와 영주시가 국립테라피단지 조성 적지임을 발표 하였다.

○ 한편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에서는 백인수(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장), 김종천(경상북도의회 의원), 한명구(경북도청 사무관), 김홍걸(영주시산림조합장), 김태규(영주시청 산림녹지과장)씨가 토론자로 나서 열띤 논쟁을 펼치기도 하였다.

○ 영주시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백두대간 산림자원의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국립산림테라피단지를 반드시 영주시에 조성하여 낙후된 경북북부내륙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 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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