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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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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문화 지킴이 농촌여성 짚공예 교육 실시
2008-04-10 19:15:24

❍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완기)는 3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10회에 걸쳐 생활개선회원과 농촌여성 20명을 대상으로 농경문화 상품화 짚공예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 이번 교육은 전통생활기술을 발굴 계승해 농촌 고유의 문화자원을 전승, 보급은 물론 지역 관광상품을 개발하고자 하는데 그 의미가 크다.

❍ 교육내용은 짚공예 기초이론을 시작으로, 짚 새끼 꼬는 방법, 복조리, 달걀꾸러미, 미니빗자루 등 작은 소품부터 삼태기, 둥구미, 방석, 짚신만들기의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지난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실시한다.

❍ 짚풀공예 교육은 기본교육, 전통짚공예 습득을 통한 상품개발, 작품 창작활동의 3단계로 추진되며 소백산 자원을 활용한 산야초 등을 활용한 짚풀공예로 확대할 예정이다.

❍ 외부강사로는 경북과학대학 전통문화학교 강사로 활동하는 짚풀공예연구가(남인숙)의 소품 위주의 관광상품 분야와 지역의 전통기술보유 강사(김상목)를 초빙하여 꾸미지 않은 전통기술을 교육하게 된다.

❍ 우리의 농경문화의 하나로 농촌 생활의 필수품이었던 짚풀공예품은 우리 조상의 지혜였으나 산업화에 밀려 잊혀지고 손이 거칠어지고 여성들이 하기에는 어렵다하여 여성들에게 소외되어 왔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 농경문화를 전승해나가는 것은 물론 정형화된 작품기술에서 벗어나 지역 관광상품 개발로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창출로 이어질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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