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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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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현면

읍면동뉴스

거점산업 유통센터 건립
풍기IC입구, 155억투입, 건평 3,360평, 내년말 준공목표
2005-02-11 10:03:11
◦ 사과하면 대구사과를 떠올렸으나 이제는 옛말이다.
주산지이던 대구근교지역이 급속한 도시화와 기후변화로 인하여 대부분의 과수원이 폐원되었으며 이제 사과는 소백산을 중심으로 하는 경북 북부지역에 집중되어있다.
특히, 영주지역은 3,434호의 농가에서 3,106ha의 사과를 재배하여 전국 사과총생산량의 13%에 해당하는 56천톤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으며 재배면적과 생산량에 있어서 전국 제1의 사과 주산지이다.

◦ 또한 재배면적이나 생산량 뿐 아니라 품질 면에 있어도 전국최고 수준으로 과수원 대부분이 소백산록의 유기물이 풍부한 비옥한 토양과 밤낮 기온차가 심한 천혜의 자연 조건 속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육질이 단단하고 향기와 당도가 매우 높다.

◦ 시에서는 고품질 사과의 상품성 제고와 FTA등 농산물 수입자유화에 대비하기 위해 2004년말 농림부로부터 봉현면 대촌리 풍기I.C 부근에 부지 9,060평, 건물 3,360평 규모의 거점산지유통센터(APC) 건립계획을 승인받고 금년부터 2006년 말 준공을 목표로 2년간 155억원(국비50%, 도비15%, 시비35%)의 예산을 투입하여 현대식 유통센터를 건립을 추진하게 된다.

◦ 우선 금년에 86억의 예산으로 부지매입 및 사전환경영향평가, 실시설계 후 선과장, 저온저장고, 사무실 등을 신축하고
내년에는 69억을 투입하여 선별포장장비, 유통시설장비, 오수처리시설, 농약속성검사기 등 품질검사 장비를 완비하고 시스템을 운영 할 계획이다.

◦ 유통센터가 건립되어 정상 가동되면 우리지역 생산량의 40%인 년간 2만톤의 사과를 처리하여 대도시 유통센터 및 대형백화점과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년중 공급하고, 전자상거래를 통하여 소비자들과 직거래를 확대할 것이며, 또한 대외수출 전진기지로서 수출을 주도하여 명실상부한 경북북부지역의 거점유통센터로 거듭 날 것으로 보고있다.

◦ 시에서는 농산물 수입개방, 칠레와 자유무역협정이 체결, 농촌의 공동화 현상 등으로 농촌이 어려운 실정이나 농업환경을 개선하고 과학적인 영농으로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여 FTA파고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전 행정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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