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메뉴열기

변화하는 영주

유서 깊은 유(兪)다리 복원공사
2004-11-10 17:52:42
영주시에서는 풍기읍 성내리 남원천 변에 위치하고 있었던 유서 깊은 유(兪)다리를 복원한다.

유다리는 삼국시대 신라 신덕왕 12년(643년) 서라벌의 호장 유석(兪碩)이 호랑이에 물려간 자기 딸을 살려준 두운스님의 은혜를 갚기 위해 희방사를 지어주고 그 절을 위해 산아래 냇물(지금의 희방사 역)에는 무쇠다리(지금은 없어짐)를 풍기 서편 냇물에 돌을 다듬어 석재다리(금계교 자리)를 놓았다고 하며, 석재다리를 시주 유석의 공덕을 기려 유(兪)다리라고 하였다고 전하고 있다(영주영풍향토지 참조)

시에서는 일천 수백년 세월에도 본래의 모습 그대로였던 유다리가 근대화 과정에서 철거, 없어진 것을 수습하여 옛 자리(금계교 위)에 보존함으로서 고장의 유서 깊은 고적의 하나로 그 자취나마 기념코자 복원키로 하였다.

시에서는 2천여만원의 예산으로 2005년 2월까지 유다리를 복원키로 하고 다리 상판석은 수습하여 재사용하며 다리기둥, 다리 받침석, 다리 상부석은 신재를 사용하여 복원하게 된다.



위 기사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