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영주시에서는 수렵기간이 끝나감에 따라 야생동물 밀렵활동 및 밀거래 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2월말까지 실시되는 이번 단속은 소백산, 삼가저수지, 배점저수지 부근 등 밀렵 취약지역 및 건강원 등 야생동물관련업소 47개소를 대상으로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 밀렵동물 가공·판매행위 및 이를 사먹는 행위, 허가를 받지 않고 유해조수를 포획하는 행위, 수렵장 및 인접지역에서의 불법수렵 행위, 불법엽구 제작·판매·설치행위, 밀렵목적 총기휴대 배회행위 등을 중점 단속하게 된다.

시에서는 단속결과 상습·전문적 밀렵·밀거래자는 고발조치하고, 밀렵야생동물 취급업소는 형사처벌 외에 특별 위생검사 등 행정조치를 강화해 야생동물의 보호 및 국민들의 잘못된 식생활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