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영주시에서는 지난해부터 3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민 10만그루 식수운동의 효율적 추진을 위하여 관내 기관단체에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에서는 이번 사업에 기관단체 및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관내 기관단체 876개소에 1단체 1식수지 가꾸기 운동에 대한 협조 서한문을 발송하는 한편, 문수면 적동리 영주 소방서 신축부지 앞 등 7필지3,500여㎡에 시민참여 기념식수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55개소의 기관단체 참여식수지를 조성하고 1가구 2그루 사무심기 운동 등을 통해 은행, 느티, 산수유, 이팝, 산딸나무 등 올해 총 3만 2천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기로 했다.

특히 시민참여 기념 식수지의 경우 결혼, 회갑, 출생, 창업, 취업, 입학, 단체창립, 약속 등 각종 의미 있는 날을 영원히 간직하도록 참여자 수목에 표찰을 붙임으로서 식수자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나무를 돌볼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며, 직접 참여가 어려운 시민이나 출향인의 경우 대행 식수금을 납부하면 영주시 산림조합에서 대행식수도 해줄 계획이다.

시에서는 지난해 이미 시민참여 식수 1개소와 기관단체 식수 57개소 및 범시민 나무심기 운동 등을 통해 교목류 19,000구루, 관목류 23,000그루 등 4만 2천 그루를 식재한 바 있으며, 대단위 시민식수 꽃나무 군락지와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도로연변 조경, 유실수종 군락지 등을 조성함으로써 관광·휴양·체육도시에 걸 맞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