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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 쇼핑몰 구조개선 사업
2004-02-13 17:56:01
영주시에서는 주단포목 및 의류 판매 집단상가인 소백쇼핑몰을 백화점 형태로 변경하여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재화의 유출 방지는 물론, 경북북부지역의 섬유전문 재래시장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소백 쇼핑몰은 대지 3,178㎡, 연건평 6,359㎡로 현재 86개 점포에서 의류, 주단 포목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2005년까지 6,359㎡ 전체를 3층으로 리모델링, 백화점 형태로 구조를 변경할 계획으로 1층에는 신사·숙녀복, 약국, 악세사리, 풍기인견직 매장, 2층은 주단, 침구, 원단, 커텐 판매장, 3층은 식당, 미용실 회의실,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에서는 소백쇼핑몰에 대해 지난해 법인 설립 허가,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현장방문시 사업비 지원 건의, 중소기업청에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 국비신청 등을 완료하고 현재 학술용역 중에 있으며, 예산이 확보되면 본격적인 사업발주에 들어갈 계획이다.

소백쇼핑몰 구조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경북북부지역 섬유전문 상가단지로 30∼50%의 매출액 증가가 예상되며, 부동산 임대수입 증가, 판매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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