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메뉴열기

봉현면

읍면동뉴스

민속곡물 발굴 육성사업
2004-02-05 17:48:23
영주시에서는 타작목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낮아 소규모로 분산 재배되고 있는 재래민속(토종)곡물인 속청을 집단 재배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와 유전자원의 체계적인 유지 보전을 위해 민속곡물 발굴 육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하여 단산, 순흥, 부석에 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총 40ha의 농지에 3ha이상의 속청 집단 재배지역을 육성하기로 하고 2월 20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하기로 했다.

민속곡물은 속청, 완두콩, 이팥, 개미팥, 찰수수, 메수수, 메조, 찰기장, 메밀, 율무 등으로 영주시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속청을 3ha이상 재배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단재배단지를 선정하여 종자 비료대, 자재구입비 등 생산비를 ha당 100만원씩 지원함으로써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지역의 특색 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민속곡물은 다른 작목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낮아 소규모로 분산 재배되었으나 최근 민속음식과 건강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선진국의 경우 종자, 종묘와 관련한 신품종 육성 및 보호를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에서는 민속곡물의 경우 유사 수입곡물과 차별성이 있어 틈새시장개척이 가능하고, 지역의 이미지 제고를 통한 관광자원과도 연계할 수 있으며, 유전자원의 유지 보존과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 기사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