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영주시에서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을 정부중앙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홍보 및 판매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한편, 영주의 이미지 제고 및 판로확대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12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정부중앙청사 본관로비에서 개최되며, 부석농협의 영주사과와 속청, 풍기인삼농협의 풍기인삼제품, 안정농협의 선비골 쌀, 영주농협의 하수오 등 지역의 주요 농·특산물 5종 52개품목을 생산자단체가 직접 참가하여 홍보용 특산품 무료배부행사와 판매행사를 실시하게 되며, 특히, 홍보용 특산품 무료배부행사는 행사첫날인 12월 29일 08:00∼09:00까지 정부중앙청사 본관 후문 및 별관후문에서 실시하며 영주시에서 특별 제작한 특산물홍보용 쇼핑백에 영주사과 1개와 선비골쌀 1봉, 절편삼 1갑씩을 담아서 출근하는 직원 2,000명에게 선착순 무료 배부할 계획이다.

영주시에서는 이번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행사를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중앙부처 공무원들에게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생각하고, 시의 문화유적지와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책자도 함께 배부하여 소백산록 청정지역 선비의 고장 영주시를 널리 홍보하기로 하였으며 참여하는 업체들에게는 질 좋은 우수 농·특산물의 선별포장에 특별히 주의할 것을 지도하는 등 철저한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한편, 영주시는 전국 제1의 사과생산지로서 3,000여ha의 재배면적에서 5만5천톤정도를 생산하여 우리나라 총생산량의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2월 25일 제16대 대통령취임식이 열리는 국회의사당 앞에서 동서화합을 상징하는『영주(영남)사과와 나주(호남)배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영주사과와 나주배 각 8,000개를 특별 제작한 쇼핑백에 함께 넣어 취임식에 참여한 국민들에게 무료 증정하는 특별이벤트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풍기인삼제품의 하나인 "풍기홍삼정과"는 금년도 경상북도를 대표하여 청와대 대통령 기념품으로 선정된 우수전통식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