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영주시에서는 민속명절인 추석을 맞아 제수용 등 일반생활용품의 거래에 많이 사용되는 저울류를 점검하여 국민소비생활을 보호하고 공정한 상거래질서를 확립하기로 했다.

9월 9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특별 점검에는 시청, 경찰서, 세무서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주YMCA 등 소비자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정육점, 양곡상, 청과상, 수산물판매점, 대형유통업소, 연쇄점, 인삼시장 등을 대상으로 접시지시저울, 전기식 지시저울, 판수동 저울 등 각종 계량기에 대한 일제 점검을 벌이게 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계량기 변조 및 부정계량행위, 계량기의 사용 공차 초과여부, 영점조정상태, 검정 및 정기검사 실시여부, 비 법정 단위로 표시된 계량기 사용여부 등이다.

시에서는 계량기 점검시 영업소 환경 정비 및 친절교육을 병행하여 소비자들이 믿고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한편, 위반사례가 적발될 시 계량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경고 및 보완지시하고 제작·수리검정 미필, 계량기 변조, 비 법정 계량기 사용 또는 양도 , 정기검사 미필, 검정미필 등에 대하여는 과태료 부과, 고발 등 강력 조치하여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조기에 정착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