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메뉴열기

의회소식

야생버섯 먹지 마세요!
2003-08-05 18:14:56
영주시에서는 금년 긴 장마로 인해 야생 버섯이 예년에 비해 비 이상적으로 성장하였을 것으로 예측되고 이의 섭취로 인한 주민들의 식중독 발생이 크게 우려됨에 따라 이에 대한 예방 대책에 나섰다.

야생버섯의 경우 각기 고유의 특징이 있어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구별하는 기준이 없으며, 독버섯에 의한 식중독의 대부분이 여름과 가을철에 발생하고 있어 조금이라도 이상한 버섯은 식용으로 섭취하여서는 매우 위험하다.

독버섯의 특징은 색깔이 진하고 화려하거나 쉽게 변하며, 특히, 벌레가 먹은 흔적이 없는 것, 끈적거리거나 즙이 나오는 것, 버섯이 세로로 잘 찢어지지 않는 것, 백색줄기에 갈색의 물결모양이 있거나 갓의 모양이 부정적인 것, 버섯을 세로로 찢을 때 줄기에 검은색 얼룩점이 있는 것 은 독버섯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버섯 갓이 세로로 찢어지거나 갓 밑에 주름살을 둘러싸고 있는 띠가 있으면 식용버섯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독버섯도 세로로 찢어지고 모든 버섯은 갓 밑에 주름살을 띠고 있기 때문에 잘못된 상식이라 할 수 있다.

시에서는 독버섯을 먹었을 경우 일반적으로 20시간 안에 복통과 구토 및 근육경련 등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독버섯을 먹었을 경우 우선 소금물을 먹어 토한 후 즉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것과 야생버섯의 경우 가급적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위 기사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