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영주시의 특산물인 풍기인견 제품이 대도시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경자)에서는 지난 7월 10일 경주 KT수련관에서 개최된 평등문화어울마당 행사에 원피스, 이불 등 풍기 인견직 제품 220만원 상당을 판매한데 이어 7월 18일 경북도청과 7월 19일 수성구민운동장에서 436점 1,050만원어치를 판매해 3일간 행사에 1,27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풍기인견은 펄프에서 추출한 식물성 자연섬유로 땀 흡수가 빠르고 촉감이 시원해 일명 냉장 섬유로 알려져 있으며, 모시, 삼베 등 다른 여름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물빨래가 가능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각광을 받고 있으며, 내의, 원피스, 넥타이, 이불 , 남방, 잠옷 등으로 생산 판매되고 있다.

시에서는 풍기인견 제품이 큰 인기를 얻음에 따라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를 방문하여 풍기인견직 제품에 대한 판촉활동을 전개하기로 하는 한편, 판매행사시 제품의 특징, 판매처 등 제품에 대한 홍보사항을 배포하여 많은 대도시 소비자들이 풍기인견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