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영주시에서는 일교차가 큰 지리적 조건 및 중앙고속도로 개통 등 도로망 확충으로 첨단 농업벤처기업과 연계한 고품질 화훼재배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화훼 재배농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영주시의 경우 화훼재배농가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 앞으로의 전망이 타작물에 비해 밝은 편으로 평은면 평은리의 석삼진씨의 경우 지난해까지 600여평에 국화를 재배하다가 금년에는 1,500여평으로 규모를 늘렸으며 주변에 다른 농가와도 연계하여 점차적으로 화훼재배를 확대해 나가고 있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주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올해 이 농가에 3천7백여만원을 지원하여 하우스 안에 전기시설 및 물 수급시설, 연동식비닐하우스 등 화훼재배에 필요한 시설을 지원하였으며, 앞으로도 화훼재배농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차별화된 생산여건을 조성하고 화훼류 수출의 기반을 확립하므로 농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수입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영주시에는 현재 7농가에서 27,000㎡의 면적에 국화, 거베라, 자생화 등을 재배하여 대도시 공판장 등에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