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견직 제품 홍보 활동 강화키로
2003-03-03 19:10:46
영주시에서는 지역특산물인 풍기인견을 브랜드 상품으로 개발하고 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여 지역섬유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기로 했다.
현재 영주지역의 인견직 제품은 대광견직 등 5개 업체에서 연간 260만yd 정도의 원단 생산과 10여개의 업체에서 침구류, 의류 등을 생산하고 있으나 대부분 하절기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침구류의 경우 서울, 대구 등지에서 임가공 형태로 생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위하여 시에서는 직물조합, 생산업체, 동양대학 등 산학협동을 통한 연구개발로 고품질 원단개발 및 원단에 인삼, 선돌이 선비촌 등 지역특산품 그림 도안을 삽입하고 인견직의 최대 약점인 주름 방지 및 겉옷감으로 활용을 적극 모색하는 한편, 머플러, 넥타이등 신제품 개발, 특허청 품질인정 등으로 대외이미지 제고 및 상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홍보팜프렛 제작, 소핑백·제품포장지 제작, 기념상품 개발, 상설전시장 설치운영, 풍기섬유 홍보전시회 개최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판로개척을 위하여 상설판매장 확대설치, 전국 주요도시 백화점에 판매처 개척, 축제 등 각종 행사시 판매장 설치, 우편판매, 홈쇼핑 판매 등을 실시하고 해외수출 방안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에서는 2008년까지 풍기인견 패션타운 조성으로 풍기섬유의 전통을 계승할 수 있는 고품질 이벤트 상품을 개발하고 제품생산과 판매, 지역방문 관광객의 쇼핑장소 및 생활의복 문화의 실현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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