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일엔 자연에서 배워요
- -영주녹색사관학교 입학식-
2012-03-14 09:10:56
금년부터 주5일 수업이 전면 실시됨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영주녹색사관학교로 쏠렸다. 올해로 6년째를 맞고 있는 녹색사관학교는 월1~2회 토요일마다 전국 각지를 찾아 환경 생태를 탐방 및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금년엔 학부모의 관심이 유난히 늘어 입학식 당일까지도 신입생을 더 모집할 수 없냐는 전화 문의가 왔다. 최근 들어 교육과정에도 환경에 대한 내용이 늘어가는 추세이나 이론교육에는 전달에 한계가 있다. 이런 이유로 부모들은 현장에서 느낌으로 배우는 녹색사관학교 교육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특히 금년엔 전국 최초로 중학생반을 모집 10여명 정도의 소규모 그룹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떠나는 전국 환경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중학생 아이들의 넓은 세상 만나기를 시도하고 있다.
입학식은 3월 10일 영주교육청에서 실시되며, 입학식 행사와 재활용 스티로폼을 이용한 폼 아트와 넵킨 아트 교육이 실시된다.
교장 정옥희씨는 “기후변화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고, 변화된 환경에서 적응해 가야할 학생들이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게 당연하다며, 즐겁게 배우고 행동할 수 있는 아이들로 가르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
위 기사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