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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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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소식

선비골전통시장 상인회, 인재육성장학금 2백만원 기탁
2011-10-05 15:21:51

선비골전통시장 상인회(회장 권영숙)가 9월 22일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를 방문하여 장학금으로 2백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전통시장 116명의 상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노점상인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으며, 서민의 입장에서 서민의 어려움을 알고,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업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2백만원을 기탁하고, 기부의 첫걸음을 시작으로 장학회를 자주 찾고 싶다”고 말했다.
선비골전통시장은 비교적 늦은 2009년에 전통시장으로 등록되었지만 영주시의 전통시장중 가장 많은 야채와 과일이 거래되는 시장이다. 시내중심가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많은 사람이 왕래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도 많이 찾아 오는 시장이다.
이곳은 소백산록의 서늘한 기후에서 채취한 각종 산채와 함께 인근의 농민들이 정성스럽게 가꾼 야채와 과일들이 주로 거래되고 있으며 영주의 발달된 철도교통을 이용하여 동해안의 각종 해산물도 많이 들어온다. 해산물중에서는 영주사람들이 즐겨 먹는 문어가 아주 유명한데 이곳 사람들은 결혼식이나 장례식 등에는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꼭 문어를 대접하며 방문객들도 문어를 먹어야만 제대로 된 대접을 받았다고 여길 정도이다. 또한 외지 사람들도 문어를 사기 위해 일부러 선비골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영주시에서는 선비골전통시장을 본격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2010년부터 바닥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인근의 골목시장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주차타워, 상인회관등도 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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