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메뉴열기

변화하는 영주

영주시 수해 응급 복구율 92%…일상 회복 총력
재난관리정보시스텝 사유시설 피해입력 4일까지 연장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 피해조사 완료후 항구복구계획 수립
2023-08-02 09:00:00

경북 영주시는 지난달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응급 복구율이 92%에 달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일 오후 6시 기준 접수된 피해 720건 중 660건의 응급 복구가 완료됐다.

 

특히 주택 84, 축사 6, 문화재 10건은 침수피해 응급 복구를 모두 마쳤다. 도로파손 350건과 하천 유실 270건의 복구율도 각각 95.3%, 87.7%를 기록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15일부터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누적 인원 12000여 명, 장비 6800여 대를 투입해 수해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등록 완료된 영주지역 공공시설 피해액은 287억 원에 달한다. 1일 오후 6시 기준 피해액 130억 원이 접수된 사유 시설에 대한 입력은 4일까지로 연장됐다.

 

시 관계자는 응급 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하면서 유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구적인 복구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시민들이 수해의 상처를 딛고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재난합동조사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4일까지 공식 피해조사에 나선다. 피해규모가 최종 확정되면 항구복구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영주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피해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액의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받아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피해 주민에 대해서는 국세·지방세 납부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적인 혜택이 추가로 지원된다.

 

위 기사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