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메뉴열기

의회소식

선비촌에서 색다른 충효교실 열려
관광비수기철을 맞아
2008-11-28 12:44:15

주선비촌을 위탁을 받아 운영중인 (주)예문관에서는 관광비수기인 11월을 이용 관내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효교실을 연다.

이번 충효교실은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관내 소수중학교 학생 40명, 순흥 초등학교 30명을 우선 선비촌에 입촌시켜 충효교실을 실시한다.

강의 내용은 효를 날줄로 충을 씨줄로 삼아 가정·이웃·나라를 살린 선조들의 얼을 배우면서, 한자 익히기와 붓글씨, 천연염색과 오방색의 조화 그리고 전통혼례시연과 전통음식 맛보기로 이어지며, 저녁에는 한옥에서 1박하면서 생활 가운데 예절을 배우게 된다고 한다.

강사는 분야별 전문가 또는 명사들로 구성 되어 있으며, 특히, 이때가 전 과목 진도가 끝나는 학기말이라 수업 연장선에서 이루어지는 적절한 프로그램이라며, 소수중학교 김영모(59세)교사는 환한 웃음을 지었다.

영주선비촌은 금년 들어 바람의 화원(SBS), 쌍화점(극영화) 등 촬영 세트장으로 십분 활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선비문화 축제 때에는 그 행사의 격을 높여 국제서원학술대회 개최, 우리 옷(풍기인견) 작품 공모전, 지역원로 어른들을 모시고 보기 드문 양로연 행사, 매주말에는 국악·양악이 어울려 지는 퓨전 뮤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에 이바지한 바 있다.

한편 충효교육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심어 주고 열린 교실을 통해서 전통예절을 배우고 익혀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토록 강사 선정, 교육진행 등 전반에 걸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 기사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