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메뉴열기

휴천동

읍면동뉴스

영주시, ‘명품 교육도시’로 변신중
- 2011년까지 약240여억원 투자, 외국어 교육 강화 중점 -
2008-03-05 19:03:35

대구.경북 최초의 교육특구 도시인 영주시가 ‘명품 교육도시’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영주시는 39개 초.중.고등학교에 17천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30개 유치원과 2개 대학을 합치면 총학생이 25천명으로 전체 인구(115천명)의 약22%에 달하는 교육도시이다.

지난해 7월 25일 재정경제부로부터 ‘글로벌 인재양성 특구’로 지정받아 2011년까지 교육부문에 총24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특구지정 초기년도인 2007년도에 약34억원을 이미 투자하였고, 2차년도인 2008년도에는 약38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2개년도에 걸쳐 약7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영주시는 대도시와의 교육격차 해소와 열악한 지역교육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자 2006년에 ‘학교 교육환경개선 보조금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지방세수입의 3%를 지원(2007년 730백만원, 2008년820백만원)해 나가고 있으며,

초.중학교급식에 친환경 농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하는데 따른 차액 219백만원을 식품비로 매년 지원하고 2010년부터는 고등학교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교육특구의 핵심사업인 외국어 교육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13억원이 투입되어 오는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영주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에서는 관내 초등학생(연간6천여명)들이 정규 교육과정 및 방과후 시간을 이용하여 외국 현지와 같은 상황에서 우수한 강사진8명(원어민5, 보조강사3)과 함께 해외연수에 버금가는 정도의 수준높은 외국어 교육이 가능하며,


초.중.고등학교에는 원어민 교사 12명을 배치(연간480백만원)하여 학생들의 의사소통능력을 키워 나가고 있으며, 이와 함께 각 학교에 소규모 영어체험센터 건립(초등 3개소 750백만원) 및 영어학습시설 설치․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외국어 학습 여건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또한 금년중 사이버 외국어 학습시스템을 구축하여 원어민과 실시간 화상교육을 비롯한 수준별 멀티미디어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며,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해외교포 자녀 초청 영어캠프 및 국내 외국유학생 초청 캠프 등 다양한 외국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주지역에 외국인 유학생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특성을 살려 시가지 중심가에 언어․문화 교류공간 ‘외국어 카페'를 개설하여 외국인과 학생 및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외국어 체득하면서 상호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관내 2개 대학과 주민자치센터 등 평생교육시설 등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도 영어 및 중국어 등 수준별 외국어강좌를 개설 운영하여 외국어 학습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지난 1월15일 설립한 ‘영주시인재양성장학재단’은 50억원의 장학기금 조성에 착수하여 한 달여만에 830백만원의 기금이 답지하였으며, 4월에는 대학생15명, 고등학생 60명 등 75명에게 장학금 75백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담장을 허물고 주변을 공원화하여 아름다운 학교를 조성함으로써 학생들의 야외학습장은 물론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가고 있으며,('07~'08년도 16개소 24억원)

글로벌 시민으로 소양을 높이기 위해 평생학습 사이버 센터를 구축과 함께 매월 1회 ‘영주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수준높고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기업유치와 경제활성화가 시급한 실정이지만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수준을 높이는 등 교육활성화가 곧 경제활성화와 직결된다고 판단하고, 더 이상의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에서도 수준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영주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 기사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