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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이국땅에서도 모교 사랑 장학금 기탁
2007-12-10 18:13:25
□ 이국땅 미국에서 고인이 되어서도 모교를 사랑하여 영주제일고등학교(교장 김찬식)에 장학금을 쾌척한 사람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1954년 영주제일고등학교 제6회 졸업생인 故유병국님이 바로 그 화제의 인물이다. 평소에도 모교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지내오다가 별세하면서 장학금 기탁을 유언하였고, 그 유지에 따라 미망인 강신자씨가 3,000만원을 기탁하게 된 것이다. 영주제일고등학교에서는 故 유병국님의 모교 사랑과 후배 양성을 위한 뜻을 기리기 위해서 12월 12일 故 유병국님의 가족 친지들과 동창회,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모인 자리에서 기탁식을 거행한다. 이 장학금은 영주제일고등학교 총동창회에서 관리하여 성적 우수 학생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미망인은 지금 미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가족들과 함께 장학금 기탁식에 참석한다.

기탁식 일시 : 2007. 12. 12. 10:30
기탁식 장소 : 영주제일고등학교 단련관

故 유병국님 약력 및 저서
학력과 경력
1936년 3월 8일 경북 영주에서 출생
1954년 영주제일고등학교 졸업
1961년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졸업
1963년 고려대학교 대학원 석사졸업 (법철학 전공)
1969년 미국 워싱톤대학 법과대학 석사과정 이수 (비교법 전공)
1971년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법과대학 법학박사과정 이수 (독점금지법 전공) 법학박사
2007년 10월 15일 미국 뉴욕에서 별세

저서
인자예수
예수는 독살 당했다. 외 다수

경력
1964년 12월 12일 결혼
1964-66년 한국전력 근무
1972년 미국 뉴욕 법무법인 근무
1984년 미국 뉴욕 온누리영광교회 장로 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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