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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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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성년식과 함께 자리한 들차회
2015-05-27 03:56:28

영주다례원(원장 이희정)에서는 2015년 5월 23일 13시 소수서원 후원 솔밭에서 「2015 영주다례문화제」를 개최했다.



「영주 다례문화제」는 차인들이 우리고유의 옷인 한복을 입고 자신들이 가장 애호하는 차를 찻자리를 찾는 모든이들에게 무료로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영주 다례문화제」에서는 헌다례, 전통성년식(계례식), 들차회등 다양한 행사를 병행한다. 헌다례는 단종복위운동으로 순흥도호부가 폐부됨으로써 애절하게 죽어간 금성대군과 이보흠 등 많은 이들의 원혼을 달래기 위한 제사이다.

  
다례문화제에서 헌다례를 하게 된 특별한 의미는 소수서원과 함께 자리해 있는 금성대군신단과, 단종복위운동의 실패로 애절하게 죽어간 원혼을 위로하기 위한 경자바위가 있는 우리의 애닯픈 역사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 곳에서 전통문화행사를 주관하기 때문이다.
 

  또한 관혼상제의 첫째관문인 관례식 중 계례식을 거행하게 된다. 전통성년식을 거행함은 주인의식과 인성이 결여된 현 시대에서 성인으로 가는 첫관문을 전통성년식으로 치루게 됨으로써 성년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게 하고자 함이다.
 

  또한 「우리문화 알아가기」는 전통문화 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한복 바로입기, 다식 만들기, 우리 차 마시기 등의 체험활동을 지원해 줌으로써 동적이고 격정적인 청소년들의 심성을 정제시켜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찻자리에 알맞은 다화 및 야생화 전시회는 특별히 화원에서 꽃을 사지 않아도 우리의 주변에 널려있는 야생화를 소재로 하여 집안 곳곳에 계절을 알리는 꽃꽂이를 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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