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영주시는 오는 4월 30일(목) 콩세계과학관 컨퍼런스 룸에서 “콩의 과거와 미래 전망”이라는 주제로 콩세계과학관 개관을 기념하고 UN 산하 국제콩연구소 영주 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콩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콩 국제학술대회는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콩 연구단체인 한국콩연구회의 콩세계과학관 건립을 위한 10여년이 넘는 준비와 영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건립된 콩세계과학관의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콩의 역사와 콩을 이용한 산업화 등 콩의 중요성과 이용가치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이철호 고려대 명예교수의 “콩세계과학관 추진 경과 및 비전”이란 발표를 시작으로 황영현 경북대 명예교수의 “우리나라 콩의 역사”, 케네스 세첼 신시내티 대학 교수의 “콩 isoflavone 연구동향과 전망”, 찌시 티엔 박사의 “중국의 콩품종개량의 성과와 향후 전략”, 이균희 박사의 “콩을 이용한 산업화 현황 및 전망”, 이노우에 박사의 “일본의 콩 수확 후 관리 기술”, 권순영 NEI(영양교육인터내셔널) 대표의 “아프가니스탄의 영양실조 퇴치를 위한 콩산업개발” 로 이어진다.
 

세계 최초로 콩을 주제로 한 과학관의 건립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인 만큼, 시에서는 학술대회 발표자 선정에 많은 공을 들여 콩 연구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을 초청하였다. 특히 콩 이소플라본(isoflavone)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케네스 세첼 교수를 비롯하여 세계 각지에 콩을 보급하여 콩 전도사로 널리 알려진 권순영 NEI 대표가 연사로 나서 학계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심원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콩 연구의 새로운 전환점이자 콩 연구의 국제적 중심이 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은 것이라며 큰 기대를 걸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발판삼아 콩세계과학관은 앞으로 콩에 대한 모든 정보를 수집하여 일반에 공개하는 국제 콩 정보센터를 운영하여 콩 연구의 국제적 중심으로 거듭나고, 이를 통해 UN 산하 국제콩연구소를 유치한다는 원대한 계획을 구상 중이다. 

문의처: 연구개발과(054-639-7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