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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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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공동 숙식하고 친구들과 함께 있어 행복해요
영주시,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운영
2015-03-27 19:03:39

영주시에서는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의 안전망 구축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의 외로움과 불안감 등으로 악화된 삶의 질을 개선하는 새로운 공동체형 주거모델 조성을 위하여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을 시범 운영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공약사업으로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을 계획하고 작년 9월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공동생활사업을 희망하는 마을의 신청을 받아 5개소를 지정하였다. 2015년 2월부터 기존 경로당, 마을회관 등 마을 공동시설을 독거노인이 공동생활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 완료하여 4월초부터 독거노인들이 마을별 “공동거주의 집”에 입주하여 공동생활을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단산면 옥대4리에 운영될 공동거주의 집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촌고령자 공동시설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리모델링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지난 2월부터 영주시는 공동거주의 집 운영 마을의 경로당에 붙박이장과 싱크대 설치 및 화장실 보수 등 내부 인프라 구축하였다. 향후 부식비, 전기료, 전화료 등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여 어르신들이 함께 편안하고 안정된 공동생활과 노후생활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순흥면 태장마을에서 혼자 살고 있는 A어르신은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계시지만 자녀들이 서울 등지에 살면서 수년째 혼자 농촌에서 생활하고 계신다. “현재 다리를 다쳐 치료 받고 있는데 거동이 불편해 혼자 생활하는 것은 더 힘들다.”며 하소연을 하시고 “4월부터 공동거주의 집에서 다른 독거노인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에 대해 고맙다.”고 하였다.


영주시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초고령화와 젊은층의 이농현상 등으로 홀로 남게 된 독거노인들이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을 통하여 생활고, 질병 및 고독사 등의 노인복지 사각지대를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그리고 독거노인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으며 사업성과에 따라 점차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영주시는 지역 민간봉사단체인 새마을회, 노인지원 연계 서비스센터, 보건소 등을 통하여 반찬배달, 안부전화, 방문진료 등의 노인맞춤식 복지지원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처: 주민생활지원과(054-639-6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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